거의 모든 썸네일, 사이즈, SNS에 모든 글, 그림을 다 넣어야 하는 시대로 사이즈별 반자동 썸네일이나 OpenGraph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보통은 OG 가 없을 경우 첫번째 그림이 우선 등록됩니다. 이미지가 미포함된 게시물의 경우 사이트에 등록된 이미지가 나타납니다.
넷플릭스는 썸네일이 사람마다 다르게 보여요. 계속 관심을 끌게 만드려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드라마를 애니메이션스타일 썸네일로 보여주죠. 관심사 기반으로 여러가지를 만들어야해요.
유튜브 타이틀이 멋있으면 사람들이 한 번 더 보게 되는 이유처럼 포스팅용 이미지도 책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오게 꾸며야 합니다.
온라인 서점 미리보기
모바일 사이즈에 최적화 되었는지 확인
공유할 때 어떤 이미지로 나오는지 확인(썸네일이 없는 문서였을 때 이미지로 만들어줄 툴이나 기본 이미지를 심어줌)
가판대 이벤트 링크를 외부에서 바꾸고 측정할 수 있는 단축URL 서비스 활용
가장 중요한 것!
가판대를 만들려면 그래도 신용이 있는 서비스를 찾아 그곳에서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온라인 서점은 상품외에 타사의 도서광고나 링크를 넣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두가지를 해둬야 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1842년~1910년)방송과 뉴스에 나오는 작지만 탄탄한 식당, 가게, 회사를 통해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우리 주변의 서민 부자들을 분석해보면 그들에게는 한 가…
올 초에 재고처리 하려고 글을 올렸다가 클리앙에 적자보는 행사가 모공 추천글에 노출되어 갑자기 생각못한 반응때문에 재쇄까지 찍었던봄봄스쿨 출판사 사장입니다. 감사한 분들께 그간의 이야기를 남겨야 할거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제 출판사의 모토는 쓰고 버리는 책을 만들자 입니다. 아마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책을 만들고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싸게 팔고 재미있는 것을 해보는 것이 출판사를 지속하게 하는 힘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싸게 파는 것을 이제 멈춰야 할 때가 온거 같아서 그간의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고 합니다.
출판은 책 하나가 하나의 벤처 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야와 다르게 각 권으로 이뤄진 책은 모두 서로 다른 독자에게 다른 방식으로 홍보해서 팔 수 밖에 없습니다. 결과도 다 다르구요~
정가제 이전에는 할인도 하고 책을 다양한 상품과 엮거나 구성을 바꿔 많이 팔아봤습니다. 현재까지 저희 출판사의 책은 500권 정도 출간한 것같습니다. 브랜드도 아르고나인, 스펙트럼북스, 봄봄스쿨, a9press, 생각정리연구소 등 다양하게 있고 현재는 봄봄스쿨에만 전념중입니다.
2008년 출판사를 시작한 이후 2010년 부터는 싸게 파는 것은 철학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걸 실천해서 2013년 21억정도 매출도 올렸습니다. 그 이후는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쓰고 버리는 책과 교구, 문구 등을 만들었습니다. 잘 모르시겠지만 온라인서점에서 색종이를 많이 팔았습니다. (팔면서 적자)
2017년 갑자기 온 뇌졸중으로 지금까지 후유증에 시달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방향을 바꿔 다양한 시도와 재미있는 놀이도 하면서 지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가 가능하면 돈을 안내는 구조를 생각했고 3000원짜리 책도 실험해보고 있습니다.
안남아도 그냥 재미있으면 합니다. 적자도 재미있으면 합니다.
지난 몇년간 유튜버가 저희 책 컨텐츠를 복사해 컨텐츠를 만들고 그걸 다시 책으로 만들고 큰 출판사가 저희가 출간한 책과 유사한 책을 계속 내놓고 있어서 외서로 저작권 대응이 어려워 타격을 좀 입었습니다.
어찌됐건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는게 일인지라 다음은 0원이 되는이 아니라 차라리 돈을 드리는 책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 하여간 그간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올해만 싸게 팔고 이제 끝입니다. (~2019 이전에 제작해서 2000원에 팔던 스티커책이나 3000원이하로 팔던 책은 아마 더이상 못하게 될거 같아요 ^^)
이렇게 이야기하고 2022년 3월에 990원에 팔아서 쿠폰적용 0원으로 미친듯 책을 팔았습니다. 미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