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브랜드 술판사를 준비하며


술로 생긴 에피소드와 술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출판브랜드 술판사. 왜 술 전문 브랜드가 없을까? 생각하며 오로지 새로운 글과 에피소드를 취재하기위해 낮술마실 개인적인 욕망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술꾼에게 에피소드가 없을 수 없다 다만 기억을 못하는 척 할 뿐이지…

인형의집 술판사를 인형의집으로 잠깐 바꿔놨지만 이 안에 콘텐츠가 숨어 있습니다.


아재c리즈… 간이 약해 키핑전문 노오도씨…


술탐정 김정일… 라벨떼고 가져와…

모든 사람들이 나눌 수 없는 것이 낮술이라면
낮술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윌리엄 모리스 1834-1896
(원래는 예술입니다.)


엄마 살아 계실 때 엄마 가게에서 낮술…


세계 맥주박물관 도착

나도 몇 일 갔다오고 여행기라고 책 쓸 수 있다. 오로지 다른 일정 없이 도쿄에 도착해서 세계맥주 마시러 돌아다닌 술처먹은 기록을 만화로 그려볼 수 있다. 하루에 만리터 이상은 처 마신 1주일간의 술장정 술판사 전자책으로 준비

고독하지도 않고 사연있지도 않고 그냥 재미로 술마신 미친여행기…

안마시던 다른 술을 마시는 것은 마시는 사람과 기억과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서다. 문제는 뭘 마셨는지 기억을 못해서 그렇지

사람이 좋아 술자리를 자주 갖는자… 그냥 술이 좋은 것 뿐이다.
사람이 안주

상면발효냐 하면발효냐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라거는 만들기 더 어렵고 돈도 더 많이 든다. 싱거운 맛이라 생각해도 라거 맛있는 곳은 맛있다. 다만 술값이 너무 싸다… 술 못마시게 좀 더 비싸져야… 발포주가 싸야 하는데 이제 법 바뀌면 발포주도 비싸질판…

마음 놓고 마시는 술은 어차피 내가 어떤 인간인지 아는 사람들과 마신다.

사람으로 태어나 술로 인해 개가 된다.

먼저 간 사람 아쉬워 한 잔, 내가 가면 술 마셔줄 사람 위해 한 잔

딱 한 잔만! 초당결심

어쩌면 마지막 술자리일지도 몰라 그래서 조금 더 오래 제정신으로 있으려고 술에 물을 탔다.

막걸리주전자 들고 술 심부름을 다녔던게 40년도 넘었고 할머니가 설탕을 듬뿍넣어 마시게 했던 기억이 떠오른 것은 술때문이 아니고 이제 술마셨다고 혼내줄 육친없이 홀로 남겨진 나를 위해 술잔을 높게들어 목구멍 깊숙히 털어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