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입체 영상을 통한 도서홍보효과


쇼츠 입체 영상을 통한 도서홍보효과

얼마전부터 책표지 입체영상을 제작해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에 쇼츠나 릴스, 틱톡 같은 숏폼으로 30초 내외의 책표지 영상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주말에 실험을 했습니다.

10여개의 영상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릴스, 블로그 등에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빠른 반응이 올라온 것도 있고 알고리즘 노출이 잘 되지 않는 영상도 있어 약간의 고민을 하게 되는데 그건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소대비 200-300대의 조회수가 1300정도로 늘고 시청시간도 늘어납니다. 제가 올리는 유튜브 채널은 드문드문 올리고 지속성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 책표지와 서지정보 몇장의 이미지를 가지고 영상을 제작하면 노출이 된다는 점이 이 실험의 핵심입니다.

AI로 만들수도 있고 뭘해야 주목받을 수 있는지 알지만 별로 그러고 싶지 않고 취미도서나 외서의 경우 영상제작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입체라는 기법을 이용해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종이접기 같은 경우 2D 사진으로 어떻게 접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입체로 변환하면 산, 계곡접기나 주름잡는 방법을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체감이 있는 부분에 장점이 있습니다. 인쇄매체의 한계를 영상으로 다시 재구성해서 보여주는 전자책도 준비중인데 그 기법을 여기에 일부 담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표지에 공룡이 튀어나오는 느낌을 영상으로 구현

채널에 올려진 쇼츠영상을 확인해보세요.

착시현상을 이용해서 만든 입체영상을 추가적으로 꾸준히 등록하면서 채널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릴스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올리는 콘텐츠에 대해 아직까지 릴스의 자동노출 알고리즘은 랜덤하게 나와서 유튜브에 비해서 폭발력은 약하지만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 과정에 얻은 것은 프레임수와 입체효과에 대한 노하우로 어떤 이미지를 입체화하고 그것을 어느정도의 길이를 조절해서 만들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존 도서 중에 사진효과가 높은 책 위주로 입체효과가 날 수 있는 편집부분 위주로 더 노출하는 영상편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희안하게도 안팔리는 책들 주문이 옵니다.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높겠지만 앞으로는 유튜브 쇼츠를 밖에서 유입되게 하는 작업을 진행할 생각이며 서점에 영상노출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지금보다는 더 다듬고 CapCut 에 효과같은 부분을 사용하지 않고 기본기능만을 사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