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제공하는 트레이
원래 카드보드VR용 제품을 만들기위해 중국에서 랜즈를 2000개 주문해놓고 2년째 사용하지 않은게 있습니다. 오늘 스타벅스에서 음료수를 직원이 사와서 그걸로 다른 것을 만들다가 아 이 컵홀더로 뭔가 다른데 쓸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구글에서 만들었던 카드보드 VR 박스를 더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바로 만들었습니다. 일단 가위로 손잡이 부분을 떼어내고 2페어로 볼 수 있는 격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상태로 보면 2페어 스테레오그램이 됩니다. 정확하게 반으로 나눠 고정할 수 있게 테이프로 붙이면 되겠지만 일단 테스트니 그냥 나눠만 놨습니다.
미리 만들어놨던 랜즈 고정판을 가져다 대고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 됩니다.
별다른 문제 없이 다른 고정장치 없이 VR을 볼 수 있으며 손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조작도 가능합니다. 아래 손가락 하나 들어가는 구멍을 만들면 될거 같습니다. (옛날에 박스로 만든게 부품으로 자석도 아까워 손가락을 넣게 했습니다. )
와우! 잘 보입니다.
오늘도 회사에서 일 안하고 놀다감…
자 그러면 이제 도서 구매시 1000원에 판매하는 부품과 레이저 커팅된 박스크래프트 제품을 판매하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수입한 부품들이 꽤 되거든요 ^^